금융 경제

미국 국채는 불안, 브라질 신흥국채로 투자 몰린다

Editor7021 2025. 5. 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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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불안? 요즘 돈은 '신흥국채'로 몰리고 있다!

 

미국 국채, 왜 요즘 흔들리나요?

 

올해 4월 초만 해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9%였는데요,

며칠 사이 3.88%까지 뚝 떨어졌다가 4월 9일엔 무려 4.516%까지 치솟았습니다.

 

5월에도 계속해서 4.5%대 근방을 오르내리더니,

5월 18일에는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습니다.

 

💡 참고로 국채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집니다.

즉, 금리 상승은 곧 채권의 인기 하락으로 이어지죠.

 

 

 

그래서 돈이 몰리는 곳? 바로 '신흥국 국채'

 

미국 국채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린 곳이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 인도, 멕시코 같은 신흥국 국채예요.

 

특히 브라질 국채가 요즘 단연 화제인데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거든요.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무려 약 14.11%!

이는 미국 국채보다 거의 3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이미 움직이고 있어요.

브라질 국채 순매수 규모는 약 876만 달러, 한화로 약 129억 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브라질 국채, 세금은 얼마나 내나요?

 

많은 분들이 “그럼 이자 받을 때 세금 떼이진 않나?” 하고 궁금해하시는데요.

다행히도 한국과 브라질은 '이중과세방지협정(DTA)'을 체결한 국가입니다.

 

따라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해 얻는 이자소득과 환차익에는 별도의 과세가 발생하지 않거나, 과세가 연기되는 구조예요.

쉽게 말해 ‘세금 부담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세금 혜택 덕분에 브라질 국채는 고수익+저세금이라는 매력 조합을 갖게 된 거죠.

 

 

 

하지만 조심하세요! 브라질은 '투기등급'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은 여전히 ‘투기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정치적 불안정성, 통화 가치의 큰 변동성, 경제지표의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소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브라질 국채를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 분산투자’의 수단으로 접근하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전체 자산의 일부만, 환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만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는 거죠.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미국 국채는 금리 급등, 신용등급 강등 이슈로 흔들리는 중

 

✔ 브라질 국채는 14%대의 수익률과 세금 혜택으로 인기 급증

 

✔ 하지만 ‘투기등급 국가’라는 리스크 요소는 반드시 고려

 

✔ 투자 전 환율 변동성, 투자 기간, 비중 조절 등을 꼼꼼히 따질 것

 

 

요즘 같은 고금리·고불확실성 시대엔 무작정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보다,

다양한 조건을 함께 따져보는 안목이 훨씬 중요합니다.

브라질 국채가 매력적인 건 사실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전략인지 꼭 체크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지금까지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브라질 국채 투자 흐름에 대한 정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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